일자목과 거북목 증후군 한방 치료 통해 개선할 수 있어

뷰어스 2024-11-20 19:00:14

스마트 폰과 컴퓨터의 사용량이 늘어나고 특히 부적절한 자세로 전자 기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일자목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경추는 7개로 이뤄져 있고 적당한 C자 커브가 있는 모양이 정상이다. 경추의 구조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보통 이 커브가 사라져 일명 일자목인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목 근육의 뭉침으로 목과 어깨의 통증, 만성피로, 두통 등이 유발되고 이러한 자극으로 인해 경추 주변 인대와 근육이 경직되어 짧아지거나 뭉치게 되고 서서히 정상적인 C자형에서 일자형의 모습으로 변형된다.

또한 경추 커브가 변형되면서 목이 전반적으로 앞으로 돌출될 수 있다. 거북목 체형은 추간판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걸리게 만든다. 오래 지속되면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목디스크를 방치 시 염증은 물론 신경 손상, 두통, 이명, 팔다리 마비, 배설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목디스크는 가급적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한방에서는 목디스크를 통증 완화를 넘어 재생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환자의 현재 건강 상태, 원인, 목디스크 진행 정도 등에 따라 추나요법, 약침, 뜸, 부항, 한약 등을 시행한다. 한의사가 추나 테이블이나 손을 이용해 직접 틀어진 척추관절을 교정하는 수기요법인 추나요법은 변형된 부분을 교정해 특정 관절 부위에 집중될 수 있는 부담을 줄여 관절 주변의 기혈 순환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라이프입원실네트워크 강릉점 하슬라한의원 선주천 원장

라이프입원실네트워크 강릉점 하슬라한의원 선주천 원장은 “일자목이나 거북목은 서서히 이뤄진 증상이므로 치료 역시 단기간에 해결할 수는 없다. 때문에 한방 치료도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고 항상 생활 속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