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중장년 지원단체인 '지혜의숲'이 '미리동행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재단은 기존의 명칭이 비전이나 사업영역을 명확히 표현하지 못해 기관 이미지 구축에 문제가 있는 데다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해 변경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명칭을 통해 긍정적인 인식과 중장년,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지역사회와 협력해 상생발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재단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조직개편에도 나섰다.
경영지원팀으로 구성된 3개 팀에서 사무국장 산하에 미래준비사업부, 노후동행사업부와 전략경영실로 구조를 개편한다.
신용준 춘천미래동행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말 취임해 재단의 정체성 재확립과 미래 비전 준비를 위해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명칭 변경과 내부 조직 개편을 계기로 시민과 동행하고, 시 정책에 맞는 노후 준비를 통해 행복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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