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문장훈 기자] 동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동작구 선거구 개편 방안 연구모임’이 21일 동작구의회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연구회는 동작구 구민 주권 실현을 위해 서경대와 지난 7월부터 연구를 지속해왔다. 노성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림·김은하·김효숙·이지희·신동철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선거구 개편 관련 보고회 및 토론회 개최 △직전 선거 대비 인구 증감률 비교 △개편방안 법제화 근거 마련 등 동작구민들의 생활 권역, 지리적 인접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거구 개편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책임자인 △한기영 서경대 교수를 비롯해, 연구진인 △고선규 후쿠시마대 교수 △김보람 서경대 교수 △유우주 연구원이 참석해 전반적인 연구계획과 그간 진행된 과업 내용 발표 후 연구회 소속의원들과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동작구의회가 평등한 대표성을 바탕으로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했다.
발표를 맡은 고 교수는 “동작구의 합리적 선거구 개편안 마련을 위해 인구이동 상황 분석, 인구 증감 추이, 지역 형평성 등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