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내년 예산 2조2천720억 편성…2%↑

연합뉴스 2024-11-20 16:00:09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0일 내년 예산 2조2천72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442억원(2.0%) 늘렸다.

일반회계가 2조541억원, 특별회계는 2천179억원이다.

내년 예산은 지역경제·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교통복지 강화, 생활형 SOC 사업, 안전 도시 조성 등 민생 안정과 도시 성장에 중점을 뒀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특히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전체 예산의 절반가량인 1조1천79억원을 배정했다.

또 진접선과 별내선 철도 운영 등 도로·교통 분야에 1천829억원을, 수소 도시 조성 같은 도시재생·환경개발 사업에 686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밖에 자연·사회 재난 대비 660억원, 정약용 브랜딩 등 문화관광 사업 151억원, 소상공인·청년 등 지원 113억원 등이 포함됐다.

남양주시 내년 예산은 다음 달 16일 시의회에서 의결되면 확정된다.

남양주시청사 전경

k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