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도내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결혼 예정 커플 15쌍(30명)에게 일본 크루즈 여행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결혼 및 출산 장려와 국제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여행 기간은 오는 12월 24일부터 5박 6일이다.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일본 북해도(오타루·하코다테)를 기항하며 다양한 선내 커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탑승 예정인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는 이탈리아 국적의 초대형 크루즈로 3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화 선박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 중인 신혼부부(2020년 1월 1일 이후 결혼) 또는 결혼 예정 커플(2025년 12월 31일 이내 결혼)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GzESyF5B)에서 하면 된다.
대상자로 뽑히면 크루즈 왕복 탑승료와 식사, 기항지 관광 등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www.gtc.co.kr) 공고/공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신혼부부와 예비 커플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소중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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