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한국 2024-11-20 14:32:55
경남정보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경남정보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손충남 기자] 경남정보대는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기존의 ‘Stand Up! 러닝’과 ‘러닝메이트(Learning Mate)’ 프로그램을 활용해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 및 문화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기 TV 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 스타일의 한국어 퀴즈와 단어 조합 놀이 등을 새롭게 개발해 유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내내 진행되며, 현재 K뷰티학과와 전기수소자동차과 등 3개 학과에서 12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는 유학생들이 전공 학위 과정에서 원활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유형 분석, 학습법 제공, 학습 노하우 공유 등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도 차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욱 교무처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유학 생활을 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정주형 유학생 양성으로 부산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