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창업혁신센터는 지난 19일 부산에서 열린 2024년 지역 창업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에 참여하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창업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였으며 메이커 스페이스 우수협업사례 공모전 결과를 시상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자 진행되었다.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는 MNU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여 HD현대삼호 임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및 CNC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기술․장비 협력을 통해 15건의 시제작과 100여 개의 초도양산 지원, 기술 협력 및 컨설팅을 통해 수출용 선박 키홀드 플러그(Key hole plug)와 협동로봇 검교정 지그를 설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센터는 올해 초기 창업기업 4개사가 11억원의 투자를 유치토록 지원하였으며, 9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28억 원의 매출창출, 60여 건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등 창업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장 유영재 교수는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는 MNU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민간․기관․정부 등 다각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기업 접근성 제고와 지원 정책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인프라를 확대․구축해 나갈 방침” 이라며 “이번 수상은 지역 기업과 대학의 동반 성장 거점이라는 우리 센터의 비전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앞으로 국립목포대의 글로컬 대학 운영에 발을 맞추어 청년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역 혁신 성장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