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휴온스는 지난 19일 개최된 202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리도카인 에피네프린주사’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포함한 11개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증, 교육, 금융컨설팅, 연구개발, 판로확보 등을 지원받는다.
휴온스는 리도카인 주사제의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수출 중이다. 최근 치과용 국소마취제도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기존에 미국으로 수출 공급하던 마취제 2종의 대용량 제품도 신규 등록을 추진 중이다.
총 3개 품목이 내년 하반기까지 신규 등록을 마치면 휴온스의 미국 진출 주사제는 8종으로 늘어난다.
휴온스 윤상배 대표는 “마취제 등 주사제 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해 휴온스 2공장 주사제 라인 증설도 완료해 GMP 인증을 거쳐 내년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제품 우수성을 바탕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