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이상근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해외방문단이 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접목할 수 있는 관광 아이템 발굴과 선진 농업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를 방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방문단은 이 군수와 최을석 군의회 의장, 군의원, 고성문화관광재단 및 농업기술과 직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상하이 랜드마크인 와이탄·동방명주 야경, 마시청 서커스 등을 둘러보며 한해 20만명이 찾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관광 아이템을 접목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농업 시설을 구축한 금산농업 우유상추기지와 전화농업창업촌을 견학한다.
방문단은 스마트 농법과 당항포관광지와 연계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구상할 방침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방문 성과가 고성의 가장 큰 경쟁력인 농업과 관광 분야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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