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박완수 지사 등 '사랑의 열매' 달기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남모금회)는 20일 도청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 등 기관장들이 사랑의 열매 달기에 동참했다.
경남모금회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란 구호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캠페인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보다 4억원 증가한 106억원이다.
모금 목표를 1% 달성할 때마다 창원광장에 세운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오른다.
경남도민들은 지난해 캠페인 때 목표액 102억원을 초과한 105억원을 기부해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3도까지 올랐다.
이날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와 함께 경남모금회는 도민 성금으로 마련한 난방비 3억원을 경남도에 기탁했다.
경남도는 홀몸노인, 한부모가족 등 18개 시·군의 어려운 이웃 1천500가구에 20만원씩 난방비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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