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안전운행" 수도권 3개 차량기지 노후 신호설비 개량 추진

연합뉴스 2024-11-20 12:00:20

국가철도공단 CI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2026년 11월까지 436억원을 들여 수도권 소재 3개 차량기지 노후 신호 설비를 개량한다고 20일 밝혔다.

차량기지는 해당 노선에서 운행 중인 전동차 정비를 담당하는 시설로, 개통 후 20년 이상 지나면서 신호 설비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의 어려움이 계속 제기돼 왔다.

신호 설비 개량공사 대상은 분당차량기지, 병점차량기지, 구로차량기지다.

철도공단은 다음 달 말까지 194억원을 들여 분당차량기지 신호 설비 개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병점차량기지 개량공사는 2026년 1월까지, 구로차량기지 개량공사는 2026년 11월까지 마칠 방침이다. 이들 차량기지 개량공사에는 242억원이 투입된다.

공단은 이번 신호설비 개량공사가 완료되면 열차의안전 운행 확보는 물론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호설비 개량 후 참고사진

송혜춘 공단 GTX본부장은 "수도권 소재 3개 차량기지의 노후 신호 설비 개량공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차량기지를 진출입하는 전동차의 안전 운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