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관광기념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청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대표 관광기념품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청주를 떠올리게 하는 실용적이고 상품성이 있는 제품이면 된다. 신청 분야는 공예품, 민예품, 농·수·축·임산물 가공품, 토산품, 특산품 등이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이메일) 및 현장(관광과) 접수하면 된다.
시는 내달 심사를 거쳐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지정할 예정이다.
시는 지정된 관광기념품을 홍보 리플릿과 청주시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 관광 분야의 각종 업무 추진 시 활용할 예정이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청주를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지정해 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관광기념품을 모집하는 것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21년에는 본정초콜릿, 직지글빵, 세종대왕어주, 초정백리식초, 직지손수건, 스카프 등 4개 업체 7개 제품이 관광기념품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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