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이 20일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시장 예상대로 동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를 3.6%,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를 3.1%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이 이번 주 전문가 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가 5년물과 1년물 LPR 동결을 예상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우려 속에 지난달 LPR를 3개월 만에 인하해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5년물 LPR를 3.85%에서 3.6%로, 1년물 LPR는 3.35%에서 3.1%로 각각 낮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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