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전력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코스닥 상장 첫날 107%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위츠는 공모가 대비 107.50% 오른 1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츠는 앞서 지난 1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 상단인 64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 예측에는 2060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997.37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고나 94.53%가 희망 범위 이상 가격을 제시했지만 위츠는 공모가는 희망 범위를 초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23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모인 증거금 또한 약 2690억원에 달했다.
위츠는 무선충전모듈과 무선충전기 등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9년 모회사인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사업 인수와 함께 전력전송 관련 특허도 인수해 전력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