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가 향후 7년 이내 글로벌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선정, 세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카이셀플루는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세포배양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 PQ 인증을 획득한 독감백신이다.
스카이셀플루는 이번 인증에서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국가 전체 증가율보다 높아지는 등 꾸준히 해외 판로를 개척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스카이셀플루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감백신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진정한 의미의 세계일류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