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는 2조1455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435억원(7.17%)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1008억원이 증가한 1조7745억원, 특별회계는 427억원이 증가한 3710억원이다.
생계급여 지원기준 완화와 최저보장수준 상향 등에 따라 사회복지 분야가 6080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가장 큰 34.26%를 차지한다.
이 밖에 농림해양수산 1670억원(9.41%), 환경 1358억원(7.65%), 문화 및 관광 1258억원(7.09%), 교통 및 물류 1223억원(6.89%) 등으로 편성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1일 최종 확정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낄 수 있는 곳은 최대한 아끼고 꼭 해야할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