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청년 건축가를 위한 건축 취업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부산건축사회·부산학생건축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 건축을 이끌어 갈 청년 건축가들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에 우수한 지역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 취업박람회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내:일(Job)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건축·건설 관련 대기업, 지역 중견·중소기업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 공공기관 취업 상담 공간 ▲ 역량 강화 상담 공간 ▲ 기술인 경력 상담 공간 등이 마련된다.
22일에는 부산시 총괄 디자이너가 '내 인생을 건축하자'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취업 아카데미'에서는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채용 방법에 관해 설명하고 건축 분야별 실무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23일에는 부산지역 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설계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부산학생건축페스티벌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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