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기장군은 부산시가 실시한 ‘2024년 교통분야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평가는 부산시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구⸱군별 교통행정 업무 추진 전반 7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역별 우수한 교통정책과 주요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교통문화 운동 전개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승용차요일제 및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징수, 자전거 등 이용 활성화, 주차공간 확충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자동차 관련 단속 및 과태료 징수, 교통사고 사망자 수 및 감소시책, 시책협업기여도 등 대부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선진적 교통행정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특수시책 사업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하면서 교육 수요자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 캠페인과 시민교육 등을 총 43회에 걸쳐 진행하면서 교통문화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은 사업비 2억원 이상을 투입해 횡단보도, 투광기, 안전펜스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을 신규 설치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시설물 정비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안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장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정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