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팬심, 장학금으로 꽃피웠다…이찬원 팬클럽, 영남대에 1천만 원 쾌척

스포츠한국 2024-11-20 08:22:50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가수 이찬원.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가수 이찬원.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이찬원의 팬들이 이찬원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찬원 엄마팬클럽'은 지난 18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 원은 기부했다. '이찬원 엄마팬클럽'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영남대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이찬원 장학기금'으로 사용되며, 학업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 장학기금은 이찬원과 그의 팬클럽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해마다 영남대를 찾아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보여주시는 이찬원 엄마 팬클럽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찬원 씨와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영남대도 이러한 나눔의 뜻을 이어받아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보다 품격 있게 만들고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찬원은 데뷔 이후 꾸준히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왔다. 그의 이번 기부는 팬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