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립의대범도민추진위, 통합의대 설립 지원 결의

연합뉴스 2024-11-20 00:00:34

전남도 통합국립의대 설립 지원 결의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는 19일 전남도청에서 집행위원회 7차 회의를 열고 통합 국립의대 설립 지원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전남의 의료계·경제계·학계 등을 대표하는 집행위원들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집행위원들에게 전남 통합의대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집행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지역의 역량을 집중,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기반이 될 통합의대가 성공적으로 설립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 범추위 공동 집행위원장은 "두 대학의 대승적 통합 합의에 따른 통합의대 추진은 2026학년도 개교를 위한 최적의 대안이며 200만 전남도민이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하나 돼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지난 15일 통합에 합의했다.

전남도는 오는 22일까지 정부에 통합 의과대학 설립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설립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