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인바디 인도네시아가 신태용 감독과 손을 잡고, 인바디를 활용한 건강 관리 인식을 개선하고 스포츠 과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인도네시아 페어몬트 호텔 자카르타에서 인바디 인도네시아와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앰배서더 위촉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서원섭 인바디 해외지사영업팀장,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민지 인바디 인도네시아 대표 ⓒ인바디인바디는 인바디 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 페어몬트 호텔 자카르타에서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앰배서더로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2027년까지 인바디 인도네시아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인바디와 체성분측정을 기반으로 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알릴 계획이다.
인바디 측은 “신태영 감독은 2010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 일화 천마(현(現) 성남 FC)를 우승으로 이끌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세계 1위 독일을 꺾는 데 기여했다”며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도해 오며, '국민 영웅'으로 불릴 정도로 큰 지지를 받으며 인도네시아 축구의 국가 경쟁력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한국의 저명한 스포츠인으로서 체성분분석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오랜 기간 인바디를 활용해 온 신태용 감독의 경험이 한국의 대표 헬스케어 브랜드인 인바디의 정체성과 완벽히 부합한다는 점에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신태용 감독은 인바디 인도네시아의 소셜 미디어 콘텐츠 등을 통해 활동할 계획이며, 전시회와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스포츠인의 관점에서 인바디의 전문성과 필요성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위촉식에 참여한 신 감독은 “스포츠팀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인바디를 활용해 본인은 물론, 선수들의 체성분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며 “인바디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인바디와 함께 인도네시아 선수들과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태용 감독은 홍보대사 위촉식과 인도밀크(Indomilk)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인바디를 과학적 컨디션 관리의 핵심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팀 소집 시작과 동시에 전 선수의 인바디 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체성분을 정밀하게 분석해, 선수들의 평소 자기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인바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선수에게 최적화된 훈련 강도와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 원정 경기 시에도 인바디를 필수 지참해, 최상의 경기력 발휘를 위해 시차와 환경 변화로 인한 선수들의 컨디션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인바디 측은 “이는 인바디가 단순 체성분 측정기기를 넘어 전문 스포츠 현장에서 필수적인 경기 역량 관리 도구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축구 국가대표팀 외에도 배드민턴, 유도, 세팍타크로 등 다양한 스포츠 구단에서 선수 건강 관리 및 경기력 강화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지 인바디 인도네시아 대표는 “2억70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건강 증진 정책과 COVID-19 이후 높아진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이 인바디와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시장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인바디의 대중적 인지도가 쌓여가는 단계인 만큼, 신태용 감독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인바디를 전문 스포츠인은 물론 전 세계인이 활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기본 장비로서 확고히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