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날아라 슛돌이’로 사랑받은 지승준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통해 배우로 활동한다.
19일 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승준은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출연을 확정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 은호(김혜윤)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 시열(로몬)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지승준은 화목한 부모님 밑에서 근심없이 자라 구김살이나 결핍이 없는 배정배 역을 맡았다.
배정배는 좋아하는 축구를 원없이 할 수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인물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 기여하는 팀의 핵심 자원이지만 경기장에서 엉뚱한 활약을 펼쳐 감독을 당황하게 만든다.
지승준은 “데뷔작이라 긴장되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어서 기대가 된다. 배정배가 밝고 활달한 캐릭터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재밌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내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