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국대학교 홈페이지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동국대학교가 논술고사의 문제 오류를 인정하고 모든 응시자의 답안을 정답 처리했다.
동국대학교는 19일 입시처 홈페이지를 통해 “본교는 17일 실시한 논술고사 자연계열 2번 문제에 오류가 있음을 채점 전 검증 과정에서 확인했다”며 후속 조치 내용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논술고사 자연계열 2번 문제는 출제의도와 달리 ‘비만’과 ‘과체중’의 단어 위치가 바뀌었다.
학교 측은 “이 오류는 본교 논술고사 출제위원회 및 해당 분야 전문가의 재검토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면서 “관련 사례(대학수학능력시험, 국가시험 등)를 검토한 후 해당 문제에 대해 모든 응시자의 답안을 정답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교는 앞으로도 입학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