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다가오는 동절기 대설·한파 등 자연‧사회재난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재해 취약지역 사전 현황조사 및 점검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사전 대비 체계를 구축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단계별 대응 태세 확립을 기초로 △현장별 부서 및 유관기관 협업 강화 △지역‧도로별 특성을 반영한 대응체계 마련 △재난 관리자원 및 긴급 지원체계 확립 △구민 홍보 강화로 사전 대응 안내 등을 중점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동절기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과 감염병 상황을 고려한 방역 대책을 마련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해 겨울철 한파‧폭설‧화재 등 자연‧사회재난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재난 안전 관련 부서를 필두로 부서별 협업과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