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노조가 '준법운행' 단체행동을 예고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20일부터 '준법운행'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준법투쟁은 쟁의행위인 태업의 일종으로 근로기준법 등 법규가 요구하는 조건대로 행동하거나 시간 외·휴일 근로 거부, 정시퇴근 또는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에 인정된 휴가 단체사용으로 업무능률을 저하하는 행위를 말한다.
공사는 준법투쟁을 하더라도 열차 운행은 평상시와 같이 총 3189회를 유지한다.
출퇴근 시간 혼잡역사는 본부·영업사업소·지하철 보안관 인력을 유기적으로 투입해 질서 유지와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열차 배차 간격도 기존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