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곳 기업, 단체, 개인 등재…"아낌없는 나눔…따뜻한 공동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9일 시청에서 '2024년 기부 나눔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지역복지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기부자들을 예우하고자 2020년 청사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매년 헌액식을 통해 후원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다.

이번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은 13곳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28곳의 기업·단체·개인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강릉시 명예의 전당 등재 대상자는 매년 고액 기부자 조사와 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선정된다.

선정 기준은 개인은 최근 5년간 5천만원 이상, 기업ㆍ법인ㆍ단체는 1억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한 곳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부자들의 공로 소개와 감사패 전달,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의 필요성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홍규 시장은 "아낌없는 나눔으로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선한 영향력을 미친 기부자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 가능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