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조국혁신당은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보도자료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관여 행위와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명태균 국정농단 게이트' 등 15개 세부 사항이 탄핵 사유로 초안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남용,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 등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뒤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만들 계획이다.
다만 12석의 조국혁신당은 탄핵소추안 단독 발의가 불가능하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경우 국회 재적의원 절반(150명) 이상이 발의해야 한다.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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