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도천 고평교 개체공사 준공식 가져

데일리한국 2024-11-19 15:13:22
19일 청도천 고평교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공 19일 청도천 고평교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이 19일 화양읍 고평리 소재 청도천 고평교 재가설 현장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률 청도군의회 의장과 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평교 개체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고평교 개체공사는 지난 2019년 청도군이 재해위험지구지정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98억8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 교량을 해체하고 길이 185m, 폭 11m, 접속도로 640m를 설치한 사업으로 착공 2년 4개월 만에 준공됐다.

기존 고평교는 노후되고 폭이 좁은 잠수교로, 여름철 잦은 침수로 인해 고평리와 소라리, 유등리 주민들이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곳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오늘 준공식을 가진 고평교 이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지역 현안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