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노랑꽃창포 추출물에서 세포의 포도당 흡수 능력을 향상시켜 혈당을 낮출 수 있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수행한 담수식물 유래 추출물의 동물세포 기반 생리활성 연구 일환으로 노랑꽃창포 추출물의 포도당 흡수 능력을 평가, 이를 바탕으로 당뇨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근육세포 실험을 통해 노랑꽃창포 추출물이 가진 포도당 흡수 촉진 효과를 증명했다.
효과는 시중에 판매하는 당뇨 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랑꽃창포 추출물을 활용한 당뇨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이 번달 출원했다.
앞으로 노랑꽃창포 추출물이 가진 당뇨 개선 유효물질을 규명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