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현 건축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1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건축위원회 위원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광주시건축위원회는 광주시 건축조례 및 건축계획 분야의 심의‧자문 등 역할을 맡고, 당연직 위원과 시민대표 등을 포함한 관련 분야 전문가 102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건축위원은 △건축계획·설계 △경관·색채·디자인 △건축시공 △건축구조 △토목 △조경 △도시·단지계획 △교통 △설비·환경·에너지 등 11개 분야 전문가 91명이다.
공모 대상은 관련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일정 기준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임기는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간이다. 단 건축위원회 1회 연임자나 광주시 산하 위원회 중복(3개) 위촉된 자는 위촉에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는 광주시 건축경관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접수 기한은 오는 23일까지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건축위원회는 건축 분야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광주시 건축행정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