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52곳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받은 국비와 도비 등 30억원이다.
지역 내 주택 및 공공건물 등에 태양광 210곳, 태양열 2곳, 지열·냉난방 40곳에 설치한다.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두 가지 이상의 에너지 설비를 주택 또는 공공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에너지 환경정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모니터링, 감리 등 6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공개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19일 "2018년 이후 다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에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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