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야시장 대인예술시장 6개월간 20만명 방문

연합뉴스 2024-11-19 13:00:06

대인예술시장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대인예술시장 방문객이 최근 6개월간 20만명에 달하는 등 대인예술시장이 지역 대표 야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추진하는 '아시아 문화예술 거점 활성화 프로그램'인 대인예술시장은 지난 5월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12차례 운영됐다.

대인예술시장은 남도달밤야시장, 지역 작가 레지던시 지원, 한평 갤러리 등 프로그램을 통해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선사했다.

올해는 총 4개의 시즌으로 운영하며 한국형 호러 체험, Y2K 레트로, 한가위 전통 놀이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매회 1만5천명 이상이 야시장을 찾았다.

거리공연, 도예 체험, 보드게임존 등 체험과 10명의 지역 작가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예술가 지원을 추구했다.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 투어 도슨트 프로그램과 광주비엔날레와 야시장을 결합한 상품도 선보였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광주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하는 대인예술시장이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