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오는 29일 오후 7시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연다.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연주자 50인은 이번 공연에서 '백조의 호수', '라데츠키 행진곡' 등 클래식 명곡들을 선사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알렉세이 로하스 페스코프, 바리톤 스르각 아사나쿠노브, 소프라노 김정아의 협연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지역 예술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철원태봉합창단과 철원소년소녀합창단도 이번 공연에 동참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19일 "이번 공연이 주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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