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세상에 이런 일이’ 하차 심경…"26년 인연, 헤어짐이 가장 힘들었다" ('이젠 사랑')

스포츠한국 2024-11-19 11:14:16
사진 출처=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화면 사진 출처=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SBS 장수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하차한 심경을 밝혔다. 

박소현은 1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에서 '세상에 이런 일이' 하차 이후의 심정을 털어놓으며 "26년 동안 매주 함께했던 동료들과 헤어지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른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또 박소현은 "섭섭한 마음이 여전히 크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정과 추억을 떠올리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별이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 출처=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화면 사진 출처=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화면

박소현은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26년간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전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번 하차 소식에 대해 팬들은 아쉬움을 표했지만,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소현은 라디오 DJ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여전히 활발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