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대학교가 오는 11월 27일 여수캠퍼스 덕암홀에서 ‘아쿠아포닉스 기법을 이용한 친환경 생명산업 활성화 전략’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전남대 어촌양식연구소(소장 최상덕)는 국제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친환경 농업의 미래를 열어감과 동시에 시대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쿠아포닉스 기법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기술’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전개한다.
ICT수산자원관리연구소,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방글라데시 농업대학 양식학과 Md, Abdus Salam 교수의 ‘아쿠아포닉스 현황과 전망’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아쿠아포닉스 현황과 전망(중앙내수면연구소 오현주 소장) △기후변화 대응 블루카본(해조류)과 아쿠아포닉스(군산대 김주형 교수), △친환경 IMTA(어류양식)과 아쿠아포닉스(전남대 홍정휘 교수), △물 만들기 기법을 활용한 해수어류 종자생산(아열대수산연구소 정민민 연구관), △아쿠아포닉스에서 수처리 기술 적용(전남대 김성윤 교수)등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아쿠아포닉스와 관련한 학계, 연구기관은 물론 실제 아쿠아포닉스 산업에 종사하는 현업 전문가도 참가하는데, 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상덕 소장(전남대 양식학과 교수)은 “수산 양식과 농업을 하나의 순환 시스템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기술인 아쿠아포닉스를 적극 개발하고 양성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