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김준성 치과보철과 전임의(지도교수 손미경)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제 92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치과보철학회는 45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된 학회로, 국내 치과대학은 물론 해외 우수한 학술단체와도 활발히 교류하는 국내 최대 치과보철분야 학회이다.
김준성 전임의는‘치은 Biotype에 따른 Ti-base Polyetheretherketone abutment의 임상 증례보고’라는 포스터 학술발표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티타늄 베이스에 PEEK라는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가 결합한 임플란트 지대주를 활용한 증례를 보고하여 학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김준성 전임의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티타늄 지대주만을 사용할 경우 환자의 치은 상태에 따라 비심미적인 결과가 생기기도 한다”며, “보다 심미적인 보철 계획이 필요한 환자의 매니지먼트에 이번 증례 발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발표에는 전국에서 50개의 연구 과제 및 증례의 포스터가 전시됐으며, 김준성 전임의는 해당 부문에서 최우수 증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