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 수필가, '제43회 조연현문학상' 수상

데일리한국 2024-11-19 11:48:12
이경은 수필가. 사진=데일리한국DB 이경은 수필가. 사진=데일리한국DB

[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이경은 수필가가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가 주관하는 '제43회 조연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수필집 '주름'이다.

이 책은 올해 아르코(ARKO) 문학창작기금 선정작으로 지난 4월 종합문예지 '인간과문학사'에서 펴냈다.

작가는 올해에만 디카 에세이 '푸른 방의 기억들'과 수필극 '튕' 수필집 '주름' 모두 3권을 잇따라 출간하며 왕성한 창작할동을 해오고 있다.

시싱식은 12월3일 오후 3시30분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한국문협은  제61회 한국문학상, 제40회 윤동주문학상', 제10회 박종화문학상', 제7회 배기정문학상', 제16회 한국문협 서울시문학상', 제2회 한국문협출판문학상'도 함께 시상한다.

◆이경은 주요 약력

△서울 출생 △계간수필(1998) 등단 △수필집 '내 안의 길' '가만히 기린을 바라보았다' '주름' 외 8권. △그 중 수필 작법집 '이경은의 글쓰기 강의노트', 포토에세이 '그림자도 이야기를 한다', 독서 에세이 '카프카와 함께 빵을 먹는 오후' △디카 에세이집 '푸른 방의 추억들' △수필극 '튕' △한국문학백년상(한국문협 주관), 율목문학상, 한국산문문학상, 숙명문학상 등 수상 △현재 방송작가, 클래식 음악 극작가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