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명품 플랫폼 발란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발란에서는 고가의 명품 거래가 활발한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에 대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법 제47조에 따라 기업이나 조직이 정보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받는 제도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등 80가지 항목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통해 획득하며,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발란은 고객과 함께 하기 위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통해 적합한 수준의 보안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발란 관계자는 "고가의 명품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이와 관련된 정보들은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번 인증은 발란이 그동안 노력해 왔던 것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명품 플랫폼으로서 고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