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대표 준중형 SUV 투싼의 연식변경차 '2025 투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차는 전체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기본 제공하고, 엔트리급 '모던' 트림에 2열 에어 벤트와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은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선호도 높은 기능을 더했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 전용으로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운영한다. Ⅲ은 1.6ℓ 터보 가솔린, Ⅳ는 1.6ℓ 터보 하이브리드 및 2.0ℓ 디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패키지는 파킹 어시스트와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옵션을 한 데 묶어 개별 선택할 때보다 20만원 저렴하게 제공한다. 측방 주차 거리 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Ⅳ 전용) 등 안전 기능에 고급 보스 오디오 시스템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1.6ℓ 터보 가솔린 2771만~3439만원, 2.0ℓ 디젤 3013만~3681만원, 1.6ℓ 터보 하이브리드 3213만~3858만원이다. N라인은 1.6ℓ 터보 가솔린 3243만~3539만원, 2.0ℓ 디젤 3485만~3781만원, 1.6ℓ 터보 하이브리드 3644만~3938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던과 인스퍼레이션의 판매 가격을 동결하고, 프리미엄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