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경남 합천군 용주면은 지난 15일 주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과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용주면 빨래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용주면사무소에서 열렸으며, 박안나 부의장을 비롯해 김문숙, 권영식, 이한신 군의원, 김외덕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용주면 빨래방’은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의 지원으로 마련된 시설로, 세탁 시설과 함께 주민들이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합천댐 주변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주민 편의와 지역사회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외덕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장은 “1988년 합천댐 건설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빨래방 개소로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복지 서비스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필선 용주면장은 “빨래방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와 행정 서비스를 통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용주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주면 빨래방’은 단순한 세탁 공간을 넘어 차 한잔을 나누며 소통하는 새로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편안함과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