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재단법인 청주시활성화재단이 정식 창설됐다.
청주시는 지난 12일 법원에 설립등기를 완료해 재단 설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과 농촌·상권 등 지역 활성화 사업의 총괄 지원기관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2022년 8월부터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라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충북도 설립 협의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조례와 정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쳤다.
지난달 임원추천위원회의 임원 공모 및 추천을 통해 황종대 대표이사 등 임원을 선임했고, 지난 4일에는 충북도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
재단은 상당구 중앙로에 위치한 도시재생허브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재단의 주요 업무는 도시재생 전략 수립, 도시재생 사업 지원, 도시재생대학 운영, 농촌협약 지원, 신활력플러스 사업 지원, 정부 상권 활성화 사업 대응, 전통시장·원도심 상권 활성화 지원 등이다.
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시장은 "활성화재단은 도·농 균형 발전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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