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지난달 4일부터 구로역과 NC백화점을 연결하는 보행 통로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1993년 12월 준공된 이후 관리 주체가 불분명했던 이 연결통로의 안전 문제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잠재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밀안전진단 업체의 현장 조사 과정에서 구조적 보강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코레일, 구로역, NC백화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밀안전진단 과정 중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구로역-NC백화점 연결통로가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통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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