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미령 셰프가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 이태호를 향한 감사와 진심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흑백요리사'로 잘 알려진 김미령 셰프가 남편 이태호와 함께 출연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령은 남편 이태호를 향한 감사를 전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예전에는 남편이 크게 기여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제가 똑똑하고 야무져서 잘 해낸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뒤돌아보니, 항상 그 자리에 변함없이 있어 준 남편 덕분에 모든 것이 가능했음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방송 중 김미령은 평소의 성격답게 음식 준비에 분주히 움직였지만, 이태호의 행동에 답답함을 표현하는 모습도 보였다. "빨리빨리 해줘야 하는데, 느리다 싶었다. 그런데 그 순간에도 이 사람이 항상 내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떠오르더라"라며 남편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담히 고백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남편이 늘 뒤에서 든든히 지켜준 덕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제는 이런 감사함을 더 표현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호를 향해 "고생 많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김미령의 진심 어린 고백에 이태호 또한 미소로 화답하며 두 사람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의 따뜻한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응원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