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대모산 및 서초구 구룡산 일대에서 진행된 '애큐온과 함께하는 소아암 환우돕기 제15회 행복 트레일런 축제'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 트레일런 축제'는 일 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암 환우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탄한 지형 대신 포장되지 않은 산길과 숲 등 자연을 달리는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도전 정신을 높이고 함께 달리는 행위를 통해 공동체 의식 고취를 돕는다. (사)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마라톤연맹에서 진행하며,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전액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된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2017년부터 행복 트레일런 축제 및 서울시민마라톤대회 등에 참여하며 소아암 환우돕기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본 대회는 수서역에서 시작해 대모산, 구룡산, 청계산을 지나 매헌교를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초보자용 13km와 중급자 및 전문가용인 30km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애큐온 임직원 50명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완쾌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서울둘레길 9코스(대모산∙구룡산)를 걸었다.
이밖에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과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사)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조직위원회 이동윤 대회장이 참여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기부금 1500만원을 출연했으며 조성된 기부금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소아암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이번 행복 트레일런 축제를 통해 소아암 환우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꾸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앞으로도 병마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