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유명 분식 프랜차이즈업체인 '김가네'를 운영 중인 김용만 전 대표가 직원 강제추행과 회삿돈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김 전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회사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회사 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의 계좌로 수억원을 이체하는 식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가네 오너 2세인 김정현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홈페이지 올린 공지문에서 부친인 김 전 대표이사의 해임 사실을 알리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