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환경공단이 ‘원클릭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례는 폐가전 배출 과정을 디지털화한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파트 관리 앱에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무상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순환자원정보센터 누리집의 디지털 지도를 검색해 전국 1만 3000개의 폐가전 수거함 중 가까운 곳을 찾을 수 있다.
이는 환경공단이 아파트 관리 앱에 일일히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 버튼을 심었다는 점을 의미한다. 순환자원정보센터 누리집에 폐가전 수거함 정보를 기입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또 폐가전 수거함을 전국에 촘촘히 설치했다는 걸 의미한다.
이에 따라 폐가전을 버리고자 하는 주민들은 안방에서 가장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을 찾아 이용할 수 있다.
환경공단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기관 간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