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는 18일 "지방자치단체가 떨어지는 쌀값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민회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쌀값은 25년 전 가격인 18만원대로 떨어졌지만, 농민 지원 대책은 전무하다"며 "올해는 벼멸구·병해충 등으로 벼 수확량도 5∼1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존권을 위협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며 "임시방편으로 농민들에게 재난지원금 등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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