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철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비상대응 및 사고복구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수서역에 정차해 있는 SRT 열차 ⓒ홍성완 기자SR 측은 “지난 3월 수도권광영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등 최근 대외 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8일 양 기관의 기존 비상대응체계를 재정립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 또는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가동하기 위한 초기대응팀 역할 △에스알 전용구간과 한국철도공사와 같이 운행하는 공용구간에 대한 현장사고수습본부 역할 명확화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고속열차 운행 조정을 위한 합동대응팀 운영 등을 정비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철도 안전관리를 위해 협조체계를 긴밀히 구축하여 국민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