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 문경복 옹진군수가 18일 제246회 옹진군 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군정 주요 시책과 예산편성 방향을 포함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이날 문 군수는 “내년에도 핵심 재원인 지방교부세와 국비보조금 등이 감액돠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군민의 행복과 인구유치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새롭게 가다듬어 담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전체 80개 리를 두 번 순회 한 것이 군민들의 실생활 속에서 문제를 보고 답을 찾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소중히 듣고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으로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중점 추진정책으로는 △교통문제의 혁신적 개선 △천혜의 자원 관광명소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원 강화 △섬 정주 여건 개선 적극 추진 △새로운 비전의 인구증가 정책 추진 등의 군정운영 방침을 밝혔다
보다 구체적인 역점사업으로는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인천 ~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직접 건조, 덕적·자월 오전출항 여객선 운항, 영종~ 신도간 서해평화도로 개통에 맞춘 교통대책 마련 등을 역설했다.
아울러 백령·대청도 국가지질공원 및 생태관광체험센터 조성, 덕적 국민체육센터 건립, 자월면 천문공원 조성, 연안부두 인근 군민의 집 설치, 소상공인 경영지원 및 통합형 가게 리모델링 지원사업, 브랜드 쌀 개발, 각 섬별 어업기반시설 확충, 백령, 북도, 영흥면 3개 지역 기회발전 특구 지정, 섬 자치행정모델 개발 및 도입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문 군수는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에는 웅비도약의 자세로 옹진군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 는 각오를 다지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