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박세필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장 겸 바이오메디컬정보학과장은 오는 20일 경기대에서 21세기 최첨단 생명공학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재생의학과 생명체 복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특강에서는 생명체 복제와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재생의학의 의료적 효용성 및 종 복원과 보존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2000년 인간배아줄기세포(human embryonic stem cell line)를 국내 처음으로 확립하고, 2001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등록하고 미국 특허를 획득(2005년)하는 등 국내 줄기세포 재생의료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또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간엽줄기세포(MMSC) 생산기술을 개발해 신기술인증(2022년)을 받은 데 이어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희소 난치질환인 간질성방광염에 대한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의 배뇨 장애 세포치료제 및 세계 1호 만능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제주한라대 '제1회 제주 디지털 필름 페스타'
(제주=연합뉴스) 제주한라대 방송영상학과는 오는 29∼30일 CGV제주노형에서 '제1회 제주 디지털 필름 페스타'를 개최한다.
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학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하던 졸업 영상제를 올해부터 전국 규모 디지털 단편 영화제로 확대했다.
이번에 4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졸업 영상제 작품과 1∼3학년 학생들이 만든 단편 비경쟁 세션의 'AI시네마' 및 '디지털 뉴비전' 관련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단편 경쟁 세션 '한라 뉴웨이브'에서는 6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이들 작품은 지난달 14∼31일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한 극영화 140편, 다큐멘터리 5편, 애니메이션 18편, 실험영화 7편 등 총 170편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한 작품들이다.